[유머] 애견미용 레전드.jpg

 

미용을 전문가에게 맡겨야 하는 이유가 이런거 아니겠습니까.

이게 막 웃길라고 그런게 아닐거라는걸 저는 확신하는게

 

실제로 2번은...

제가 우리집 강아지 셀프미용 해보겠다고 비싼돈주고 바리깡 사서

도전을 했었는데

강아지가 얼굴만은 절대 제게 허락하지 않아서

한동안 저렇게 하고 다닌적이 있었어요...

고의가 아니었습니다...

 

바리깡 소리를 무서워하는건지 뭐때문인지 모르겠지만

얼굴쪽만 갖고가면 으르렁대고 깽깽 울어서

온 아파트에 강아지 학대범으로 몰릴뻔 했었습니다..

 

강아지들이 겁먹으면 짖는소리보다 깽깽대는 소리가 훨씬 커진다는걸

그때 알았습니다...

 

1번은 아마 요구 사항을 잘못 해석해서 그렇지 않나.. 싶고

2번은 저와 같은 상황일거라 예상하고

3번은... 사진상 안보이는 쪽에 치료목적으로 미용을 저리 했다고

믿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