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슨새임들!
오늘은 기다리고 기다리고 기다리던 금요일이 왔습니다.
아침부터 너~~무 일하기 싫더라니
금요일이어서 그랬나 봅니다.
아주 오래 전 사회초년생이었던 시절
'금요일은 일하는거 아니다.' 라고 알려주신 제 첫 사수분의 가르침대로
여전히 금요일은 월급을 좀먹으며 지내고 있습니다.
너무도 훌륭했던 제 사수님께 이 자리를 빌어 다시 한번 정말 감사드립니다.
그래서 오늘 해볼 테스트는 무엇이냐 하니
이름하야 ' 조선시대 너의 직업은?! '
니가 조선시대로 돌아간다면, 그 시기를 살고 있었다면 어떤 직업이 어울렸을것이냐
뭐 그런거 아니겠습니까.
개인적으로 저는 산적이나 그런거 하고 살았을것 같은 너낌이 드네요..
서론은 요까이 하고 이제 테스트를 진행하러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요 링크를 클릭하시면 진행하실 수 있는데요.
테스트 자체는 엄청 심플합니다.
'너무 대충만든거 아니야?'
라고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하지만 오늘은 금요일이니 모두 용서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냥 재미삼아 진행해 보도록 합니다.
클릭하여 들어가시면 나오는 메인화면입니다.
취준생과 직장인으로 분류도 나뉘어져 있습니다.
문항들은 몇개 되지도 않고, 질문도 조선시대와 현재를 넘나드는 정신없는 테스트 입니다.
그렇지만 주제가 헝미로우니 일단 계속 진행해 보도록 합니다..ㅋㅋ
저는 의녀가 나왔네요. 왜일까요
저는 저다치는건 괜찮은데 남다친건 너무 못보는 사람이거든요..
사실 비위도 약하고 피 이런걸 잘 못봐요..ㅠㅠ
어릴때 허준이라는 드라마 보면서 엄청 떨었는데
으른이 된 지금도 의학더라마는 볼때 좀 무섭습니다...ㅋㅋ
얼굴에 눈코입도 없고, 손목 내놓으라고 하니까
더 무섭기도 합니다.
귀신같기도 하고..
저보고 간호사나 사회복지사를 하라고 하네요...ㅠㅠ
간호사는 좀 힘들긴 하지만 사회복지사는 관심이 있기도 하였습니다.
병원 행정직으로 꽤 오랜시간 근무하기도 했었고
다양한 업무들을 두루 많이 알게 되었고, 사회복지사분들께서 하시는 사업에도 관심이 있었거든요.
제가 근무하던 병원의 사회복지사분은 정말 봉사한다는 마인드로 근무하셔서
정말이지 존경스러웠었습니다.
주요 특징이라고 하는데, 금요일이지만 이건 동의 못하겠습니다.
저는 동정심이 많지 않고 동료애도 없어요.
물론 잘 맞는 동료랑은 잘 지내요, 퇴근하고 밥도 먹고 놀러도 다니고
그치만 지금은 하루에도 12번씩 제 눈앞에서 치워버리고 싶어요.
정리 정돈 싫어해서 안어지르고, 참을성 없어요. 화가 많은 사람입니다.
사람들을 잘 돕는건 맞아요. 경제적으로는 내가 먹고살기 바쁘니 힘들지만
길가다가 막 수레같은거나 짐옮기는 어르신들 계시면 꼭 도와주고 지나가곤 합니다. ㅠ_ㅠ
내 주변 사람들한테 관심 없어요, 나한테도 없어요, 지금 제 몸무게도 몰라여..
끝으로 저랑 최고의 궁합은 기생분과 대장장이분이라고 하네요.
기생이 나와서 그런가 상극 궁합에 업소...라고 나와있는건 제 기분탓이겠지요?
여튼 저는 이렇게 결과가 나왔지만
슨새임들 중엔 분명 잘 맞게 나오는 분들도 계실거라 믿어요.
유난히 더 배가고프기에 오늘은 조금 더 쉬다가
후딱 즘심식사를 하러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슨새임들도 불금 행복하고 즐거운 주말 보내시고,
다음주에 건강하고 살아있는 모습으로 뵙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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