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리 테스트] 자존감 테스트! (SEI 검사)

안녕하십니까 슨새임들

 

드디어 와버렸습니다. 월요일이...

오고야 말았습니다.

 

아침부터 너무도 슬프고, 기운도 없고 무기력하고, 일하기 싫고

입맛은 있고...

 

오전에 잠시 외출 다녀오느라 오늘도 조금 늦게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즘심도 배부르게 먹었겠다, 바쁜것도 없겠다

눈이 거불거불 감기는 오후가 되겠습니다.

 

그래서 오늘 가져온 테스트는 무엇인고 하니

이름하야

' 자존감 테스트 '

되겠습니다!

 

요즘 저도 이사와 이직을 알아보며 서류도 넣고, 면접도 보러 다녔는데요.

면접관분들만 뵙고 오면 항상 자존감이 내려가서 

어쩔 수 없이 저녁에 치킨을 시켜먹게 되더라구요.

 

 

즉, 내가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지를 알아보는 시간이 되겠습니다.

저는 저를 아주 많이 사랑합니다.

난 세상에서 내가 제일 좋아

 

슨새임들께서도 본인을 사랑하고 아끼고 그런 사람이 되었으면 합니다.

 

 

goldsaju.net/sei/#_enliple

자존감 테스트 - 나는 나를 얼마나 사랑하는가 (SEI 검사)

 

요 링크를 클릭하시면 바로 테스트를 시작할 수 있는데요.

 

이번 테스트는 재미삼아 하는 유형테스트보다는

조금 진지한 심리상태 상담같은 그러한 테스트였습니다.

 

그렇다보니 문항 자체도 50문항으로 소요시간도 꽤 되는 듯 하고.

학교다닐때 신체검사 하면서 받았던 심리상담 문진표랑 분위기가 비슷했어요.

 

중간중간 문장 자체가 조금 어색한것도 있는걸로 봐서

외국에서 만들어진 문진표를 번역해서 사용한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ㅎㅎ

 

저는 약 10여분간 진행하여 완료하였고

그리하여 나온 결과는 조금 놀라웠습니다...

 

맙소사 22점이라니... 몇점만점에 22점인지는 모르겠지만

22점만봐도 높은건 아니라는건 알 것 같았습니다.ㅠㅠ

 

만약 100점 만점이라면

내가 자존감이 막 높은 사람은 아니지만,

이정도로 바닥을 치는 사람 또한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정말 충격적인 수치가 나온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스크롤을 내려보면

추가 설명이 이렇게 나와있는데

 

결과가 너무 불친절한것 같습니다..에잉

 

역시 외국에서 가져온 테스트가 맞는것 같습니다.

제가 보기엔 번역 과정에서 내용들을 많이 잘라 내 버리고

이렇게 몇줄만 추려와서 인용한것 처럼 보입니다.

 

건강한 자존감 지수는 65점부터라는데 뭐 거기에 대한 표도 없고,

설명이 일체 없네요.

 

근거 자료는 없이 그냥 나는 22점이고, 성공한 사업가들도 28점이고...

평균은 25점이고...

 

뭐가 뭔지 하나도 모르겠네요.

 

저는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글도 함께 쓰는 편인데

오늘 테스트는 정말 마음에 들지 않네요.

뭔가 문항들은 전문적이고 깊이 있게 다루는 듯 했지만

결과가 너무 허접해서 아주 부셔버리고 싶어요.

 

슨새임들 오늘 테스트는 퀄리티가 너무 낮아 정말 죄송합니다.

밀린 업무가 있어 일단 여기서 마무리는 하겠는데

빠른 시일 내에 제대로 된 자존감 테스트를 찾아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저는 도망가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