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테스트] 데칼코마니 동물 테스트! 나는 사랑할때 어떤 유형인가

반갑습니다. 슨새임들

잠시 비가와서 더위가 주춤하는가 싶더니

이내 다시 말려죽일 기세로 햇빛을 쏘아대고 있네요.

저는 날씨도 날씨지만 휴가의 여파가 가시질 않고 있습니다.

오늘이 목요일이라는 사실이 믿기지 않습니다.

왜 아직도 목요일밖에 안된거지?

내가 정말 지난주에 휴가를 다녀온게 맞나

꿈을 꾼건가 라는 생각을 계속 하고 앉아 있네요.

 

어차피 집중도 일에 집중도 안되고 하니

이왕 노는거 제대로 놀아보자고 생각하고

이렇게 또 테스트를 가지고 와 본 오늘의 테스트는

 

데칼코마니 동물 테스트!

내가 연애하는 유형을 통해 나와 닮은 사랑을 하는 동물을 찾아주는

그런 테스트 되겠습니다!

 

저는 한여름 날씨처럼 뜨거운 사랑을 지향합니다.

얼마전 동물원에 갔는데

수컷 늑대는 한 암컷만을 바라보는 순정파라고

다소 부정적인 표현으로 빗대어지는 늑대는

그런 친구가 아니라고 쓰여있던 안내문이 생각납니다. ㅋㅋ

 

 

https://decalcomanie.netlify.app/

데칼코마니 동물 테스트

요 링크를 클릭하고 진행하시면 됩니다!

 

총 12개의 지문으로 구성되어 있고

UI도 이렇게 심플하니 아주 편안하게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저는 둘 다 좋아하는데 정말 고르기 힘들었습니다.

사실 뭔들 안좋겠습니까.

너와 함께라면 어디든 좋습니다 ㅠ_ㅠ

 

이런 지문도 있는데

보통 뭐 먹지..? 라는 생각을 하면

단골 맛집 갈래? 라고 했다가

yes 하면 가는거고 no 하면

새로운 식당을 검색해서 찾아가지 않나요?

 

저는 맨날 가도 아무거나 잘먹기 때문에 1번으로 일단 선택해보겠습니다.

 

이 지문을 보고 너무 제 얘기라 깜짝 놀라 가지고 와 보았습니다.

 

저는 1번입니다. 다투게 된 이유를 정확하게 인지하고

다음부터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게 하고싶어요.

나도, 상대방도 싫어하는 행동이 반복되면 결과는 뻔하잖아요.

여자친구는 반대로 감정적인 부분만 얘기해서

처음엔 무슨말을 하는지조차 모르면서 대답을 했었는데

감정적인 부분 때문에 그런거구나 라는걸 알게 된 후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쉽진 않은것 같습니다.. ㅎㅎ

 

그 뒤에도 재밌는 지문이 많은데

특히 마지막 지문이 조금 의아했습니다. ㅋㅋㅋㅋ

이건 어떤걸 골라도 내 반응이 아닌데.

아니 대부분의 사람들의 반응이 아닐텐데

라는 생각을 하게 되더라구요.

 

그렇게 나온 제 결과는

철벽왕 거북이라고 합니다.. ㅋㅋㅋ

뭐야 나 왜 거북이야

요즘 거북목인가 싶을 정도로 뒷목이 뻐근했었는데

 

거북이가 나오니까 상당히 당황스럽습니다.

 

이 구역의 철벽왕이라고 합니다.

독립적인 타입도 맞고, 제 차, 제 방은 오로지 제 공간이길 바랍니다.

연인과 보내는 시간이 정말 좋은데

가끔 아주 가아아아아끔 혼자 있고 싶을때도 있긴 해요.

연애를 안해도 살아가는데 지장이 없다고 생각하기는 합니다.

 

이번 생에 내집 마련과 결혼은 힘들지 않을까

라는 생각을 최근에 종종 하곤 있습니다.ㅠㅠ

 

표현이 적은 편인데, 시간이 지나고 가까워지면 온갖 애정표현을 다 보여줄수 있습니다.

이건 나이가 차면서 조금씩 바뀌어간것 같아요. ㅋㅋ

마음에도 없는 소리 하는건 정말 잘 못합니다.

돌려서 말하는것도 그렇고.

그냥 말을 안하는게 나은것 같아요.

 

감정적인 사람과 대화하기가 어렵다는것도 맞는 것 같습니다.

일단 저는 우는걸 싫어합니다..

첫째이고 남자라는 이유로 어릴때부터 여동생과 차별을 받고 자랐다고 저는 생각해요.

그래서 울면 해결된다는 마인드 정말 제일 싫어합니다.

아주 극혐합니다...

 

귀차니즘이 심한것도 맞지만, 나를 좋아해주는 고마운 사람을 두고 어장이나 바람이라니..

얻어맞다 죽어도 시원찮을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잔소리 하는것도, 듣는것도 싫어한다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나 보고 만든 테스트입니까

내가 듣는걸 싫어하니까 상대방도 그럴거라 생각해서 하지도 않아요.

 

끝으로 저와 최고의 궁합을 보여주는

수줍은 북극곰님과

상극인 돌고래님을 알려주면서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이거 생각없이 진행했던 테스튼데

대부분 저에 대해 정확히 맞추는 것 같아 놀랍기도 하고

테스트 자체는 심플했지만 결과는 또 다양하고 그림도 이쁘고 해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테스트였습니다. ㅋㅋ

 

마지막 돌고래나 북극곰을 클릭하면 계속 다른 유형도 볼수 있으니

궁금하시면 한번 눌러보시는것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글을 적고 나니 다시 업무가 몰려들어서

더 이상 미루지도 못하겠으니

저는 도망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슨새임들 식사맛있게 하시고

즐거운 오후 보내시길 바랍니다.

그럼 2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