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하십니까 슨새임들
요즘 인삿말이 항상 우중충 충충 충충충
비가 퍼붓다보니 밝게 인사를 드리지 못하는것 같아요.
왜 내가 이사를 오니까 비가 계속 내리는지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맑은날이 거의 없었어요.
어제는 우연히 저녁뉴스에서 블러드문이 뜬단 얘길 듣고
베란다에 앉아서 불그스름 한 달을 구경하며 인터넷 뉴스들을 돌아다니는데
영화 크루엘라가 개봉했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기억하시는 슨새임들이 계실지도 모르겠지만,
이분은 101마리 달마시안이라는 만화,영화에서 강아지를 훔쳐가려고 나오는
그 못된 아주머니(?) 캐릭터에요.
제가 기억하기로는 턱이 굉장히 날카로웠던거랑
항상 기~~~인 담배를 들고다니는거랑
모피를 굉장히 좋아했었던 분으로 기억합니다.
어릴적 저는 101마리 달마시안을 굉장히 좋아해서
나중에 크면 2층집을 사고 강아지 100마리 키워야지 라는 꿈을 꿨던
슬픈 기억이 있네요.
어린시절의 저는 2층집의 집값이 얼마인지도
강아지 100마리의 유지비도,
저 강아지들을 수용할만한 집의 넓이도
계산할줄 몰랐기에
저런 허무맹랑한 꿈을 꿨었구나.. 라는 생각과 함께
내가 뭐 금덩이로 집을 짓겠다는것도 아니고
그냥 내가 원하는 집을 마련하는게 불가능한 꿈이란 생각에 슬퍼지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온 오늘의 테스트는 바로
이 구역의 미친x은 나야나! 나야나!!
크루엘라 테스트
모두다 속에 야망 하나쯤은 품고 살지 않겠습니까?
남들이 보는 나와, 진짜 마음속에 야망을 품고 사는 나는
어떻게 다른지 알아보는 그런 테스트가 되겠습니다.
https://poomang.com/Cruella?from_detail=True
요 링크를 클릭하시고 함께 진행해보도록 해요!
총 12개의 질문으로 이루어져 있고
질문마다 크루엘라 스틸샷들이 하나씩 들어가 있어
구경하는 재미도 있었습니다.
요게 첫질문인데 크루엘라..겠죠..?
원래 크루엘라는 저렇게 평범했었나 봅니다.
아직 영화를 감상하지 않아 내용은 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ㅎ
중간에 낯익은 아저씨도 스틸샷으로 등장하네요.
킹스맨에 나오는 그 서포팅 요원 멀린으로 나오셨던 분인것 같은데
제가 사람얼굴을 잘 구분을 못해서 아닐수도 있을것 같아요,.ㅋㅋ
스틸샷을 구경하면서 나 자신은 어떤사람인가
생각하다보니 테스트가 마무리 되었는데요.
결과를 기다리는동안 이렇게 오리지널 포스터를 보여주네요.
엠마스톤은 제가 좋아하는 배우라 그렇기도 하지만
정말 너무도 이쁘고 매력적인것 같습니다.
저는 탐욕형 크루엘라군요!!
제 크루엘라 지수는 89%나 된다고 하네요!
아래 설명도 한번 보도록 해볼게요.
오. 좋아하는 일은 물불 안가리긴 하죠,
한창 낚시 배울때 폭우가 내리는 날이나
폭염인 날씨에도 낚시하러 나가곤 했었으니까요...ㅋㅋㅋ
조용하게 많은 일을 한번에 하고 있는것도 맞는것 같아요.
근무하면서 이사 준비도 하고 이직도 하고, 동시에 뭐 많이 하고 있었는데
가족들한테 나 이제 이사간다 안녕~~!
이러니까 언제 준비를 다 했냐고 놀라더라구요. ㅋㅋ
아니 근데 이건 남들이 보는 나이기 때문에
실제 제 성격과는 다를 수도 있다 생각합니다.
이제 진짜 나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오, 이것도 약간 비슷합니다.
쉽게 상처를 잘 받긴 하는데 티는 안내요.
아, 그래? 그러고 마는데
며칠 동안 생각하는건 아니지만
속으로 부들부들 합니다. 으으
삶을 살아가는게 버거운것도 맞고, 인간이 싫은것도 맞습니다.
저는 개가 제일 좋아요.
강아지는 저를 속썩이지도 않고, 배신할 일도 없이 나만 봐주고,
가끔 사고는 치지만 인간보단 낫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자주 말씀드렸듯이
저는 나중에 정말 깡촌가서
강아지 한마리랑 둘이 사는게 꿈이라고,
강아지랑 낚시다니고 산책다니는게 꿈입니다.
관심없는 것은 진짜 치다도 안봅니다. ㅋㅋ 아예 몰라요 그냥
1도 관심을 안줍니다.
좋아하는 분야에서 짱이되고 싶은 야망은 있는데
귀차니즘이 더 강해 실천은 하지 않습니다.
근데 이건 누구나 다 그런거 아닌가요?ㅋㅋ
끝으로 저의 아군운 열혈형 크루엘라고
적군은 남작 부인이라고 하네요.
오, 기사에서 본 것 같아요.
이 영화의 빌런은 남작 부인이라고!!
크루엘라 영화 개봉과 함께 제작된 테스트이며
이 악역에 대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왜 이렇게 되었는지
같은걸 보여주는 이미지 세탁용 영화가 아닐까 생각은 해봅니다.
그래도 라라랜드, 좀비랜드, 이지A 등
제가 정말 재밌게 보고 좋아하는 엠마스톤이 주인공이라
기회가 된다면 보러가고 싶은 영화입니다.
슨새임들께서는 어떤 유형이 나오고
속에 어떤 야망을 품고 사시는지 궁금하기도 하네요.
오늘 테스트는 요까이 하도록 하고 저는 이제 다시
업무를 보러 도망가보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엔 더 재밌고 신박한 테스트를 찾아서 돌아오도록 할게요.
그럼 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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