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테스트] 나의 아우라 찾기, 잃어버린 나의 색을 찾아서

안녕하십니까 슨새임들

이 동네 날씨는 왜 이런지 모르겠습니다.

어제까지 그리 쨍쨍하더니 또 비바람이 몰아치고 있습니다.

 

제가 여기 온 뒤로 거의 대부분 비가 왔던것 같습니다.

매일 우중충한 하늘만 보다 화창한 날씨를 보니 더워도 좋았었는데

하루새 갑자기 엄청 추워지고 다시 우중충해져서 아쉽습니다. 흑흑

 

비오는 시골풍경을 바라보며 이것저것 많은 생각에 잠겨있다가

문득 생각나서 가지고 와 본 오늘의 테스트는 바로

 

나의 아우라 찾기!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

나만의 색을 잃어버리며 살고 있지는 않은지,

나의 고유한 아우라는 무엇인지

알아보는 그런 테스트가 되겠습니다.

 

 

https://poomang.com/restylane?from_detail=True 

나의 아우라 찾기

요 링크를 클릭하시면 진행하실 수 있습니다.

 

총 12개의 문항으로

질문들은 나를 돌아볼 수 있는 그런 침착한 내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게 첫 질문인데

간단하지만 저는 한참 생각하게 만드는 그런 질문이었습니다.

 

나는 나를 믿는가, 사랑하는가

생각해본적이 없는것 같아요.

 

이게 배경이 학종이 색인데

한참 보다보니 착시인지 뭔지 색이 변하는것 같기도 하고

몽환적인 분위기에 날씨까지 이러니 빠져드는 것 같았습니다. ㅎㅎ

 

중간에 이런 질문도 있는데

저는 막 감수성이 예민한 사람이 아니다보니

슬픈 일을 겪으면 늘어져서 잡니다. 맛있는거 먹으면서

슬픈 영화를 좋아하지도 않고

내가 우는것도, 다른사람이 우는것도 싫어하고

차분히 가라앉히고 일기를 쓸만큼 심성이 고운 사람도 아니기에

참 선택하기 어려웠습니다.

 

이번 테스트는 고민에 고민을 더해가며 진행하다보니

조금 오래 걸렸는데

그렇게 나온 제 결과는 이렇습니다.

 

 

라벤더 바이올렛이라고 하네요.

저는 라벤더 향? 도 좋아하고, 바이올렛 색상도 매우 좋아합니다. 

 

보라색이랑 푸른색 계통을 좋아해요.

마음에 듭니다. ㅎㅎ

 

 

오, 첫줄부터~~

사실 별 생각 없이 살긴 하는데

이렇게 무언가 주어지면 생각을 많이 하고 조심스레 진행하는 편이긴 해요.

모르는 것들에 대해선 섣불리 다가가지 않습니다.ㅋㅋ

 

저만의 확실한 선이 있다고 하지요. 제가 누누히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ㅋㅋ

저는 사람 마이 가린다고!

선 안으로 들어오는건 그리 어렵지 않아요. 벽을 치지는 않으니까

그렇지만 적정선을 넘으면 가차 없습니다.

어제 말씀드린대로 저는 예의에 굉장히 민감합니다.

 

근데 글 그림이나 감수성은 아니지롱

슬픈 글, 영화, 그림 다 별로 관심 없어요.

저는 무조건 눈이 즐거운걸 쫓습니다.

 

시간은 한정적인데 굳이 슬픔이라는 감정에 제 시간을 쓰고 싶지 않아요.

저는 즐겁고 행복하고, 맛있고, 좋은것만 보고 듣고 먹고 살고 싶어요.

 

 

끝으로 저만의 특별한 스킬인것 같은데.

노력하지 않아도 사람들과 어울리는데 어렵거나 그런적은 없던것 같아요.

생각보다 금방 친해져서 다들 놀라는 편이긴 해요.

 

이렇게 오늘 테스트를 마무리 해 보았는데요.

이 글을 쓰는 중에 비가 그치고, 해가 떴다가, 다시 흐려졌다가

반복하고 있네요.

 

날은 여전히 매우 춥습니다. ㅋㅋ

 

빗소리도 들리고, 어둡고 하니 잠도 잘 오고 그랬는데 

이제 슬슬 일어나 업무를 보러 가야겠습니다.

 

슨새임들 즘심식사 맛있게 하시고,

남은 오후도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