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슨새임들
오늘은 아침부터 흐리더니 갑자기 쌀쌀하고 그러네요.
어제까진 저를 태워 죽일 기세였는데
전면 등교가 시행이 되었는지
아침마다 삼삼오오 모여 등교하는 학생들이 많아졌더라구요.
거의 매일 보는 것 같습니다.
출근길에 학생들을 보고 있자니
나도 교복입고 친구들하고 같이 등교하던때로 돌아가고 싶고
아니 교복이라도...
아니 등교라도..
그런데 등교하던 친구들이 기말고사가 어쩌고
시험이 어쩌고 집에서 게임만 하느라 이번에도 망했다면서
그런 얘기들을 하고 있길래 생각나서 가지고 온 오늘의 테스트는 바로
세기말 테스트!
당신의 시험이 망한 이유를 알랴드립니다.
우리 으른이 슨새임들께서는
옛날 생각하면서 재미삼아 참여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s://poomang.com/hakhakyee?from_detail=True
총 9개의 문항으로 구성 되아있고
대부분의 슨새임들께서는 학창시절을 겪어보셨으니
공감도 마이 하시리라 생각 됩니다.
첫 질문은 또 갖고 와주는게 예의 아니겠습니까
저는 사투리가 심한 지방 출신에
남중 남고를 졸업했는데
아주 마초적인 분들이 많이 계셔서
대부분 후자였습니다.
아무리 돌이켜보아도 친절하거나 상냥했던 슨새임은 뵌적이 없습니다.
다들 당구큐 윗부분만 자른 몽둥이라던가
여튼 그런걸로 두드려 맞은 기억이 대부분입니다..흑흑
슨새임들도 다들 공감하시죠?
시험공부만 하면 왜그렇게 별게 다 재밌는지
인터넷도 마찬가지고, 백과사전부터 해서
생전 보지도 않았던 사회과부도라는 교과서도 정독했었습니다.
세계지도가 왜이렇게 재밌는거야
진짜 잊고 지내던 옛 기억들을 떠올리며 즐겁게 진행하다보니
어느새 테스트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그렇게 나온 제 결과입니다.
"문제 하나에 집착하다 망함"
정확한 것 같습니다. ㅋㅋㅋㅋㅋ
문제 하나에 집착하거나 그런게 심하진 않았는데
업무할때도 이 일이 왜 이렇게 되는지를 알아야 넘어갈 수 있습니다.
내가 하는 일인데 이게 왜 이렇게 되고 왜 이래야 하는지 모르는건
참을 수 없습니다.ㅠㅠ
아래 설명인데요.
기억은 잘 안 나지만
저랬던적도 있었던 것 같기도 하고
하도 오래되서 가물 가물 합니다...ㅠㅠ
오 이겁니다 이거. 제가 말씀 드린게 이거에요.
내가 하는 일인데 이해를 해야 틀리지도 않을꺼고
까먹지도 않을거잖습니까.
그렇게 막 어려운 일을 하거나 그런게 아니라서
오랜 시간을 공부하거나 투자하지는 않아도 되지만
적어도 내가 하고 있는 일에선 전문가 흉내라도 낼 수 있게
공부하는건 맞다고 생각합니다.
오늘 테스트는 요기서 끝입니다.
뒤에 뭐가 더 없어요.
뭐 입시준비해주는 회사에서 만든 테스트인것 같은데
입시하고 싶으신 슨새임들께서는 테스트 마무리하고
링크 타고 상담한번 받아 보시는것도....
그럼 슨새임들
이틀 남은 이번주도 마무리 잘 하시길 바라며
일단 도망갔다가 다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안뇽
그럼 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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