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테스트] 패 완 안 테스트, 나는 어떤 안경이 어울릴까

안녕하십니까 슨새임들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드디어 왔습니다 금요일

아침에 눈 뜬 순간부터, 아니 어제 잠들기 전부터

오늘은 놀아야지 하고 작정하기도 했고

금요일이라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마음이 놓이는 그런 기적같은 단어가 아니겠습니까

 

요즘 날도 좋고 햇살도 너무 따스하고 하다보니

자주 밖에 나가서 햇빛을 쬐곤 하는데

무심코 손등을 보는데 왼손만 손등에 붉은 점? 같은것들이 막 생겨있는게 아니겠습니까.

저도 모르게 왼손만 햇빛에 탔나봅니다...

벌써 썬크림을 꺼내야 하는 시기인가 싶기도 하고

혹시 얼굴은 어떤가 싶어서 거울도 유심히 들여다봤는데

'얘는 뭐 이렇게 생겼지?'

라는 생각만 하게 되었습니다.

 

하관은 어차피 마스크로 가리고 다니고, 그럼 눈은 어떻게 가릴까 하던 차에

생각난게 안경입니다.

저는 눈이 나쁜편이라 안경을 쓰긴 쓰는데

불편해서 방치하고 1년에 한번 정도 쓸까 말까 입니다. ㅋㅋ

 

그래서 오늘 가지고 온 테스트는 바로

 

패 완 안 테스트, 안경으로 얼굴 가리는 법!!

은 아니고, 어떤 안경이 나한테 어울릴까?

를 알아보는 테스트 입니다.

 

kr.vonvon.me/quiz/19403

[패.완.안 테스트] 나는 어떤 안경이 어울리는 성향일까?

문항은 총 12개로 간단간단한 질문과 답변들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답변도 4-5개씩 준비되어 있어서 가장 맘에 드는 답변으로 선택하시면 됩니다.

 

 

 

이런식으로 되어 있는데

왜 발라드는 우울하고 서정적인건가요?

저는 락발라드를 선호하는데 흑흑

그리고 우울하지도 않습니다.

 

아 여담이지만 요즘 또 옛날 노래들이 그리 또 좋아가지고

겁재이,모대(겁쟁이,못해) 이런거 듣고 있습니다.

 

 

 

아 그리고 이 질문이 저는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ㅋㅋㅋㅋㅋ

 

미리 말씀 드리자면 저는 3번을 골랐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

 

실제로는 안그러지만 오늘따라 3번을 누르고 싶었습니다.

괜한 반항심리 뭐 그런건가요.

 

슨새임들 실제로 지갑 들고 도망가면

그거 범죄입니다. 점유이탈물 횡령죄인가 뭐시깽인가

여튼 잡혀갑니다. 그러시면 안됩니다!!!

 

뭐 이렇게 간단하고 일상적인 질문들에 답변을 하다 보면

어느새 결과가 나오게 되는데요

 

 

 

 

이게 뭘까요.. 저는 그냥 아주 단순한 뿔테만 쓰고 다녀봐서

포멀룩에 크라운판토...

안경 이름이 크라운판토라는 거겠죠?

 

 

 

잉 이게 머선일인지

저 머리부터 발끝까지 고급진 분위기가 느껴진답니다.

사실 뭐 제가 옷 사는거나 그런걸 귀찮아해서

좋은 옷을 사서 오래 입는 편이긴 합니다...

옷값이 만만치 않긴 한데

 

나 지갑 들고 도망간다고 그런거 선택한사람인데요....--;

 

나대는걸 싫어하는거지 매너가 있고 진지한 사람은 아니에요.

그냥 말 하는것도 귀찮아요 ㅋㅋㅋ

친한사람들하고 있을때는 본모습이 나옵니다.

 

오! 저기 카톡 저 내용은 정말 맞는 편입니다.

저는 톡 보내기 전에 정말 많은 고민을 합니다.

마춤뻡 틀려서 마춤뻡파괘자가 되면 어떻하지?

(맞춤법 파괴자가 되면 어떡하나)

어릴적 문자메시지 시절에 글로 의사를 전달하다보니 오해가 생겨 충돌한 적도 많고

(그땐 제가 물러서지 않던 성격일때라 마이 물고 뜯고 싸우고 다녔습니다)

이제는 진짜 다투는것 자체가 너무 싫어서 최대한 실수를 하지 않기 위해 노력합니다. ㅠㅠ

차라리 보내기 전에 내가 고민하는게 덜 피곤 하단걸 깨달았으니까요...

 

 

 

그냥 동그란 안경, 김구 선생님 안경, 뿔테

뭐 이렇게만 생각했는데

안경마다 다 이름들이 있었나 봅니다....ㅋㅋㅋ

 

저는 실제로 미스매치에 나와있는 저런 형태의 뿔테를 사용하고 있어요.

실제로 써 보니까 저거 외에 어울리는게 너무 없었습니다. ㅋㅋㅋㅋ

퍼펙트 매치라고 하는 동그란거 저게 특히 극혐이었습니다..

아닌가 낯설어서 그런가..

다음에 안경점 가면 다시 한번 써보아야겠습니다. ㅋㅋㅋ

 

여튼 오늘 테스트는 요까이 하도록 하고

제가 지금 화장실이 급해서

도망을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슨세임들 오늘 불금 아시죠?

다들 맛있는거 마이 드시고, 아주 그냥 가루가 되어 없어질때까지 불태우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