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슨새임들
날씨가 미쳐 날뛰고 있는 가운데
즐거운 주말들을 보내셨는지요.
저는 정말 숨이 막힐듯한 더위에
에어컨 앞을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통화한 제주도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친구는
이 무더위에도 장사가 잘되니 모든게 괜찮다.
거의 해탈한 모습을 보여주다 시피 하길래
요새 무슨 철학 공부하냐고 얘기를 하다
생각나서 가지고 와 본 오늘의 테스트는 바로
철학자 테스트!
공자,맹자, 소크라테스 등등
학교다닐때 많이들 들어본 이름들 아니겠습니까?
사실 뭐하시는 분들인지 정확하겐 모르겠지만
좋은 말씀 많이 하시고, 훌륭한 생각과 사상을 가지고 계신 분들이라는건 압니다.
'너 자신을 알라' 라던지
'악법도 법이다' 라던지
하는 그런 말들 있잖습니까.
나의 하루 일과를 통해 나와 잘 맞는, 닮은 철학자는 누구인지
알아보는 그런 테스트 되겠습니다.
http://socratest.acrossbook.com/
요 링크를 클릭하여 진행하시면 됩니다.
첫 번째 지문인데요.
어떻게 6:30AM에 일어날 수 있는거죠?
지문 자체에 오류가 있는데요..
답변도 마찬가지입니다. 라디오를 켜고 활기차게 하루를 시작하다니...
저는 일단 알람 1번에 못일어납니다...
2번째에 항상 기상을 하지요..
아침잠은 너무 소중해요..ㅠㅠ
이어 바로 두 번째 지문도 저를 불편하게 만드네요.
높은 채도의 옷을 입고 나갈수도 있고
아무거도 포인트 없이 나갈수도 있는거 아닌가요...
저는 둘 다 해당이 안되는것 같아요....
몸에 뭐 걸치거나 들고 다니는거 싫어하고
칙칙하고 어두운색은 정말 싫어합니다...
이런 지문도 있습니다.
찜질방이 따로 없네, 찜질방 식혜,계란 맛있는데..
실제로 제가 했던 생각입니다.
너무 불평불만만 한것 같았는데
공감가는 질문들도 많아서
나름 재밌게 진행했습니다.
그렇게 마무리를 하고 나온 제 결과는
'확신하기 위해 의심하는 사람'
몽테뉴 라고 합니다.
잉 이사람이 누구지? 하고 검색해 봤는데
설명을 봐도 모르겠습니다.
프랑스 사람이고, 모랄리스트라고 합니다.
일단 저는 확신하기 위해 의심하는 사람이라고 하는데
맞는 말 같습니다.
저는 저희 가족들도 의심부터 하고 봅니다.
거리 조절이 중요합니다.
한발 뒤로 물러서서 혼자 있고, 세상과 자신을 분리하기도 한다는 말이 공감됩니다.
저는 스스로 혼자있기를 선택하고 들어가본적도 있고
나가 노는것도 좋지만 혼자 쉬는것도 좋아하기 때문에
굳이 일이 없으면 만들어서 나가진 않습니다.
끝으로 제게 어울리는 명언과
몽테뉴님이 누구신지도 알려주네요....
괜히찾아봤어....ㅋㅋㅋ
근데 설명을 보고 이걸 봐도 누구신지 잘 모르겠어요 사실..ㅠㅠ 죄송합니다.
오늘 테스트도 이렇게 모두 마무리 해 보았는데요.
슨새임들께서는 잘 아는 철학자 분과 연결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가끔 산은 산이요 물은 물이로다.
우리는 어디에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
나는 왜 태어났고, 태어나기 전에 이미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었던건 아닐까
뭐 이런 말도 안되는 망상을 하곤 합니다.
어릴땐 마냥 따분하다고 생각했던 철학자 이야기들이
어른이 되고 난 지금은 정말 도움이 되는 말들도 있고
가슴 속 깊이 와닿는 그런 말들도 있곤 합니다.
명언이 왜 명언인지 알아가고 있는 30대 어른이는
이제 도망 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근데 철학이고 명언이고 이제 모르겠고
일단 공부 열심히하고 돈 많이 벌어라
라고 저는 후손들에게 전하고 싶네요.
슨새임들 그럼 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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