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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보] 대한항공으로 알아보는 유상증자

by 산키스트 2021. 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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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번에는 유머가 아니라 정보 공유로 찾아왔습니다.

 

1탄, 무상감자, 2탄 무상증자에 이은 3탄 유상증자 입니다!!

그럼 왜 이번엔 유상증자냐

제 주제들은 다 연관성이 조금씩 있어요.

감자, 증자 순서로 먼저 1,2탄이 진행되었고

무상감자를 알아보면서 예를 들었던 아시아나 항공!!

을 인수한 회사가 바로 대한항공 입니다!!

그 대한항공이 유상증자를 하였기 때문에 이번엔 이렇게 가지고 와보았습니다!

 

자, 그럼 오늘 알아볼 주제인
'유상증자란 무엇이냐'

(그리고 왜 대한항공은 아시아나를 인수하였는가)

 

편의상 유증이라고 표현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짜잔,쉽게 얘기하면 

주식 새로 찍어낼거야, 그러니 니네가 사, 그냥은 안줘, 왜? 나 지금 부자 아니야 그렇지만 나 믿고 이거 사봐 진짜!!!

"우리가 지금 어려운건 아니지만 돈이 좀 모자란다

그러니 니네가 더 투자를 해라"

 

뜻은 이정도로 이해를 했는데, 그럼 이게 우리한테 좋은거냐 나쁜거냐 그게 중요한거 아니겠습니까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건 각자가 판단을 해야 합니다.

 

일단 돈이 없어 투자를 유치하는 행위라는 점에서 현재 재정이 좋은건 아니란건 알 수 있어요.

하지만 그 기업의 아이템, 사업능력, 매출 등을 고려해서 투자자들이 투자를 많이 한다면 호재

그렇지 않다면 악재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럼 우리가 오늘 알아보기로 한 대한항공을 예로 들어서 상황을 풀어가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생각해야 할 것은 대한항공이 유상증자를 하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요?

 

 

 

 

 

위 공시 자료에 나와있듯이 채무상환자금 1조 외 타법인 증권취득자금 1.5조라고 나와있는걸 볼 수 있어요.

아시아나 항공을 인수하면서 들어가는 자금 1.5조를 유증을 통해 유치하고 있다고 생각하면 될 듯 합니다.

 

여기서 왜 이렇게까지 하면서 인수를 하느냐? 라고 생각하실 분들이 계실텐데

이 부분은 조금 복잡한 내용들이 얽혀 있기도 하여

다음 시간에 이 주제로 하여 다시 한번 말씀을 드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이 부분에 대해 공부하면서 엄청 재밌고 흥미로웠는데

여러분들도 그렇게 생각하지 않을까 하여 따로 준비하고 있습니다!!

 

그럼 본론으로 돌아와서

아시아나 항공 인수자금 1.5조 외에도 1조라는 채무상환자금이 있으니 이걸 어떻게 봐야할까요?

 

이제 여기서부터 흔히들 얘기하는 뇌지컬이 필요해지는 시점입니다.

코로나 사태로 인해 항공업계는 거의 죽어나다시피 했고, 업계자체가 가만히 있어도 유지비가 술술 나가니

비행기를 놀릴수록 적자폭이 어마어마하게 커지는걸 감안하면 1조라는 채무도 어느정도 납득이 가는 상황입니다.

 

그래 그럼 여기서 채무상환자금 1조 ok 그럴 수 있어 그럼 이거 호재네? 라고 생각을 해도 되지만

그 아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대한것도 우리는 생각을 해야합니다.

 

왜 why?

 

적자가 나고 있는 회사에서 인수자금으로 추정되는 1.5조가 모조리 유증으로 뽑아내는 투자자금인데

이게 과연 정상적인 현상인가?

무슨 근거로 인수를 진행하게 된 것인가? 를 생각해 보아요.

 

대한항공이 물론 작은회사가 아니고, 코스피 시총 50위의 거대한 회사이긴 하지만

이렇게 무리를 해서 인수를? 혼자?

예전에 금호그룹이 인수합병 한번 잘못했다가 거의 저세상 갈 뻔한 사례는 유명해서 이분들이 모를리도 없을텐데?!

지주회사인 한진칼을 포함해도 그룹 전체가 휘청거릴 수 있는 사안인데 진행을 했다. = 뭔가 믿는 구석이 있다. 

저는 개인적으로 이렇게 생각을 합니다. 물론 다음번에 다룰 주제에서 이 이유에 대해서는 상세히 밝힐거에요.

계속 제가 지금 예고편을 남기는 만큼 다음 주제는 정말 흥미로우니 기대해 주셔도 됩니다!

 

내용이 엄청 산으로 가고 있는데, 이러한 의식의 흐름으로 낸 결과는

저는 호재로 판단했다!

이 얘기지요.

저도 주린이라 크게 베팅은 못했지만, 그렇게 판단하고 조금만 담궜다가 재미는 많이 봤었습니다!

 

자, 그럼 대한항공의 사례를 예로

유증을 왜 하는가, 유증이 어떤 영향을 끼치는가에서 알아봤는데 이게 끝이 아니죠.

주식을 새로 발행을 하는데 돈을 받고 판다, 누구에게? 이제 그걸 알아봐야합니다.

 

1. 주주배정 방식 = 신주를 살 수 있는 기회를 기존 주주에게 먼저 주겠다!!

 

 

 

대한항공은 현재 이러한 방식으로 신주를 배정한다고 공시가 되어 있습니다!!

내가 1주를 가지고 있으면 0.7주를 먼저 찜 해 둘 수 있다!

100주를 가지고 있으면 79주까지 구매가 가능하다 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2. 일반공모 = 많이들 들어보셨죠? 카카오게임즈, 교촌치킨 등등 신규 상장하는 회사에서 상장전에 미리

공모가를 정해두고 청약을 통해 주식을 미리 판매해 두는 방식입니다.

 

3. 제 3자 배정 방식 = " 나 신주 발행한거 얘한테 다 팔거야, 얘 다 줄래" 이겁니다.

물론 경영자 혼자 결정하는건 아니고, 주주총회를 통해 결정하는 사안입니다.

 

4. 주주우선공모 방식 = 쉽게 얘기해서 현재 주주들만 참여할 수 있는 2번 공모방식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외에도 지주회사인 한진 칼에 관한 내용도 있고 더 흥미로운 주제들이 많지만

그건 다음 시간에 또 해보도록 해요!!

 

저보다 더 잘알고 계시는 분들이 많으실거고, 다른 의견 가지신 분들도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과도한 비난은 자제해 주시길 부탁드리며, 질문이나, 다른 의견 조언 등 토론이나 의견 교환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끝으로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

다음엔 음.. 뭘로 돌아올까요? 하하하하

여튼 내일 또 재밌는 주제로 돌아오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2000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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