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테스트] 불효자 테스트!

안녕하십니까 슨새임

벌써 일요일입니다.

갑자기 우울해 집니다.

벌써부터 출근하기 싫습니다. 집에 가고 싶어요.

집인데.. 집에 가고 싶습니다. 내일이 오는게 두렵습니다.

이거 병 아닌가요? 일하기 싫어증, 회사가기 싫어증, 중증인것 같습니다..

 

집에 있지만 집에 가고 싶은 기념으로 오늘도 테스트를 가지고 와 보았는데요.

오늘해 볼 테스트는 무엇이냐

이름하야

'불효자 테스트'

일단 너는 불효자라고 가정하고

어떤류의 불효자인지 알아보는 그러한 테스트 입니다.

재미삼아 보는거니까 너무 불편하게 생각지 마시고.

이번 기회에 부모님께 안부전화 한통 넣어드리는건 어떨까 싶습니다.

참고로 저는 거의 매일 통화 하며 거의 매일 욕을 읃어먹습니다..

 

 

 

메인화면인데요.. 부모님 복장과 배경하고 표정이 매치가 안되는데

머선일인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ㅋㅋ

 

poomang.com/rebrush?from_detail=True

[불효자테스트] 전국의 불효자&불효녀 소환!

요 링크를 클릭하시고 함께 불효자가 되어보시죠!!! (응?)

 

문항은 총 12개로

질문은 생각보다 부담스럽지 않게 죄책감도 들지 않게

잘 만들어진 것 같습니다.

 

제작자가 아주 센스있어보이네요.ㅋㅋ

 

이름과는 다르게 아주 가벼운 질문과 답변들이에요.

답변형식도 딱딱하지 않고 뭐 진행하면서 불편하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그리고 생각보다 저는 효자라는걸 알았습니다. ㅋㅋㅋㅋ

진행 시간은 저는 약 2-3분 정도 소요되었던 것 같습니다.

아주 간단합니다. 간단해요.

 

그냥 재미삼아 테스트 해 보고, 부모님께 안부전화 한통 넣어드리자

뭐 그런 취지로 만든 테스트가 아닌가 싶어요.

 

여튼 그렇게 나온 제 결과는 이렇습니다.

 

 

일단 저는 고양이라고 하네요.

근데 제 표정이 왜 저런걸까요.

그럼 양 옆에 저 아이들이 부모님인가..뭐지

저는 고양이를 키워본적이 없어서

일단 그림만 봐서는 모르겠습니다.

 

 

오 이렇게 글을 보니 이해가 쉽네요.

근데 그게 저 그림하곤 무슨상관이지

그냥 고양이 그려넣고 옆에 주인 그려넣은건가..

 

가만히 있어도 저는 충분히 제 몫을 하고 있답니다.

부모님 말씀 잘듣지 아주 잘 듣지 저는 아주 잘 듣습니다.

뭐 부모님께서 제게 별 말씀을 안하시니 안들을 이유가 없어요.

 

음 앞으로 의지를 가지고 효를 더 행하도록 해야겠습니다.

최근 부모님께서 연세가 많이 드셨다고 부쩍 마이 느끼고 있는데

다시 한번 되돌아보는 시간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세상에 마상에...ㅋㅋㅋㅋ

그 아래 무슨 대화내용 같은 그림이 있길래 봤더니

이런식으로 홍보를 하는거였습니다...ㅋㅋㅋㅋ

네...

구강용품 업체 광고였나봅니다.

뭐 그래도 광고가 나름 참신했기에 이정도는 웃고 넘길 수 있을 것 같네여.

 

말 나온김에 저는 부모님께 전화 한통 드리고,

어무이 좋아하시는 교촌치킨 한마리 보내드려야겠습니다..헤헷

 

슨새임들도 남은 주말 잘 보내시고,

부모님과 사이좋게 오래오래 행복하게 지내시길 바라겠습니다.

 

내일봐여.. 안녕....

그럼 200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