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형 테스트] 자취생 테스트! 당신의 자취 유형은?!

안녕하십니까 슨새임들

눈을 감았다 뜨고 보니 벌써 한주의 절반이 지났습니다.

 

오늘이야 이미 시작했고, 이제 이틀만 더 참으면

주말이 온다는 사실에 또 기분이 슬슬 좋아집니다.

 

지난주말에도 바빴고, 날씨도 안좋았고,

몸도 안좋았고, 꽃가루는 많이 날리고

밀려있는 집안일을 생각하다 울화가 치밀어 올라 가지고 온

오늘의 테스트는 바로

 

자취 유형으로 보는 성격 테스트!

 

저는 어리다면 어린 20대 초반부터 자취를 시작했는데요

이게 시간이 지나면서

슨새임들께서도 자취하시는 분들이 계시지요?

 

가정을 이루시거나 한번도 혼자 살아본적이 없으시더라도

내가 혼자 살면 어떨까? 다들 상상해 보셨을거 잖아요.

 

그런 마음으로 내가 자취를 한다면 어떤 사람일까

생각하시면서 진행해 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www.dongnaeng.com/mindtest

동네냉장고

요 링크를 클릭하시고 따라오시면 됩니다!

 

 

첫번째 질문인데요.

저는 테스트 시작하기 전부터 이 질문이 나올것을 예상하고 있었습니다.

20대 초반의 남자가 자취를 한다 그러면

100명중에 95명 이상은 밥은 해먹냐? 라는 질문을 가장 먼저 합니다.

 

저만 그런거일수도 있는데

저는 역순으로 다 겪어봤습니다.

 

처음 자취를 시작했을땐 로망실현 플레이팅까지 해가면서 고급스럽게 차려먹고

시간이 흐른 뒤에는 주말에만 해먹었습니다.

시간이 더 흐른 뒤에는 돈이 궁하면 해먹고 아니면 배달시켜 먹었구요.

시간이 더더더더 지나니 그마저도 안해먹게 되었습니다.

배달용기 쓰레기 나오는거 분리수거도, 버리는것도 너무 귀찮고 양이 어정쩡한겁니다.

 

쓰레기봉투를 10L짜리를 사도, 이게 차는 시간이 오래걸리고

혹시 뭐 음식물 포장했던 포장지같은거라도 있으면 냄새가 나고, 벌레도 생기기에

아예 쓰레기를 만들지 말자!! 가 되어서

집에서는 아무거도 안했었습니다....ㅋㅋㅋㅋㅋ

 

질문들에서 자취를 오래 하셨고나 하는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하나하나 다 공감이 가는 그런 질문들이었는데요.

예를 들면 냉장고를 판도라의 상자라고 표현하신다던지...ㅋㅋㅋ

 

저는 사실 냉장실엔 별거 없었는데

냉동실이 판도라의 상자였습니다.

아주 오래된 냉장고를 썼었는데

냉동실을 오랫동안 안열었더니 안이 빙하시대 였습니다.

냉장고 문 바로 앞까지 얼음이 가득 차 있어서 뭐 어떻게 하지를 못했던 기억이 납니다.ㅋㅋ

 

그렇게 이래 저래 6-7개 정도의 질문에 답을 하고 나면

결과가 나오는데요,

 

저의 결과는 이렇습니다.

대부분 아주 정확합니다. ㅋㅋㅋㅋㅋㅋ

일머리 없는사람 굉장히 답답해 하고요.

근데 뭐 협업해야할 상황이 아니라면 신경안쓰긴 합니다.

제 자취방은 엄청 깨끗하거나, 거의 안치우거나 맞습니다.

안치우다가 몰아서 한번에 치웁니다. 밤을 새서라도

집밥도 안해먹거나 꾸준히 해먹거나 ㅋㅋㅋㅋㅋㅋㅋ

그렇죠

꾸준히 해먹다가 저는 안먹었습니다.

 

끝으로 저와 잘 맞는 선새임들까지 이렇게 알려주는데요.

저는 내방소듕형 슨새임과 잘 맞을 것 같아요.

저는 제 집에 누굴 데려오는걸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아니 오로지 저만의 공간이라고 생각하고

옷도 잘 안입고 아주 후리하게 생활하는걸 좋아합니다.

 

이렇게 간단간단한 옛 추억들을 떠올리는 질문들로 아주 즐겁게 진행한 테스트였습니다.

 

슨새임들 모두 남은 오후 맛있는거 마이 드시고

기분 좋게 마무리 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럼 20000 :)